-7개월간 총 7 라운드 대장정 진행
-"아반떼 N 컵" 신설 운영
현대차가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 N 페스티벌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제품을 활용해 참가 선수와 팬 모두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기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개막 첫해를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무관중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3년 만에 관중 입장이 가능해 모터스포츠에 목마른 국내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 N 페스티벌은 5월6일부터 8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되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7라운드의 레이스에 약 150여 대의 차가 출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아반떼 N으로 참가 가능한 최상위 프로 클래스 "아반떼 N컵"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기존 레이스와 함께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반떼 N 컵은 남양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더 파워풀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조정해 레이스에 최적화된 "아반떼 N 레이스카"로 운영되는 신규 대회다. "서한GP", "아트라스BX", "쏠라이트 인디고" 등 국내 인기 모터스포츠 레이싱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현대 N 페스티벌은 "아반떼 N 컵(프로급, N1 클래스)"을 비롯해 "벨로스터 N 컵(아마추어급, N2 클래스)", "아반떼 N 라인 컵(입문자급, N3 클래스)" 등의 스프린트 클래스와 "아반떼 N 타임 트라이얼", "벨로스터 N 타임 트라이얼", "아반떼 N 라인 타임 트라이얼" 등의 타임 트라이얼 클래스가 진행될 계획이다.
회사는 TV 중계를 비롯해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소비자들도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 브랜드 매니지먼트 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은 "3년 만에 관중과 함께 할 수 있는 올해 행사를 통해 모터스포츠의 재미와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개막과 더불어 인제 스피디움을 방문한 N 브랜드 소비자 및 모터스포츠 팬들을 위해 조성한 "현대 N 라운지"를 개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소비자들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라운지"와 현대차 소속 연구원들이 주행 시험 시 베이스캠프로 활용할 수 있는 "테스트랩"으로 구성됐다.
라운지는 다양한 N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제품부터 E-스포츠까지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재충전 공간이다. N 브랜드 소비자를 비롯해 인제 스피디움을 방문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연구원들의 주행시험을 위한 공간인 "테스트랩"은 별도 일정이 없는 경우 N 브랜드 보유자를 대상으로 예약제 무료 개방을 진행해 서킷 주행 시 간단한 경정비를 할 수 있는 피트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모터스포츠 대회뿐만 아니라 향후 "현대 N 택시", "현대 N 테스트 드라이브" 등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해 다양한 이벤트를 위한 공간으로서 현대 N 라운지를 활용해 고객 경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5월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현대 N 라운지" 개장을 맞아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현장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