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윈저·브램턴 공장 지원
스텔란티스그룹이 캐나다 전기차 공장에 28억달러(36억 캐나다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6일 외신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의 이번 투자는 2025년까지 세계 EV 생산 및 소프트웨어에 350억달러(한화 약 44조4,300억원)를 쏟아붓겠다는 회사 전략의 일환이다. 투자금 중 일부는 캐나다 정부(5억2,900만 캐나다 달러), 온타리오주(5억1,300만 캐나다 달러)가 부담한다.
투자금은 스텔란티스의 온타리오주 공장과 브램턴 공장에 투입된다. 두 공장은 온타리아주 윈저에 위치한 R&D 센터에도 유입된다. 이 R&D 센터는 650여명의 연구 인력을 추가 고용한다는 복안이다.
스텔란티스는 최근 캐나다에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을 위해 총 4조8,0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새 공장은 2024년부터 배터리 셀을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 능력은 2026년 기준 연산 45GWh다.
한편, 스텔란티스가 투자한 곳 중 하나인 온타리오주는 미래차 제조사를 위해 주 정부 차원에서 소득세 감면, 전기사용료 절감, 인재 확보 등의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