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객의 아이디어로 상품성 높인다

입력 2022년05월08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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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회 H-ear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사회초년생 및 액티브 시니어 커스터마이징 상품 아이디어 공모

 현대자동차가 제 2회 현대자동차 H-ear(히어)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히어는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고객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현대차가 선보인 소통 플랫폼으로, 현대차(H)의 귀가 되어(ear)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겠다는(hear) 뜻을 담았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생애 첫차를 구매하는 20~30대 사회초년생과 차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데 활용하는 60~70대 액티브 시니어 고객을 위한 커스터마이징 상품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다.


 공모전은 창의적인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달 9일부터 6월3일까지 현대차 H-ear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를 접수할 수 있다. 현대차는 독창성, 상품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6월 중 1차 심사를 진행하고 본선 진출작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 7월 중 고객 선호도 조사를 거쳐 8월 말 우수작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시상 인원은 총 10명으로 최우수 1명에게 상금 500만원, 우수 2명에게 각 200만원, 장려 2명에게 각 100만원, 입선 5명에게 각 20만원을 수여한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처음으로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스타리아의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증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주제로 고객 제안을 모집한 바 있다. 이 가운데 ISOFIX에 전원공급 기능을 추가해 운전석에서 조절하는 어린이 카시트 열선/통풍 시스템이 최우수 아이디어로 뽑혔다. 이밖에 어린이 안전 승하차 가이드 램프, 외부 슬라이딩 화물 박스, 파티션 겸용 테이블, 어린이용 머리지지대, 자동차용 회전형 LED 랜턴, 차박용 미세먼지 차단망, 스타리아 자동세차 전용모드 등의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 10건은 현재 상품성과 사업성 등을 고려해 상품 출시를 검토 중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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