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기술력을 집약한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슈퍼 스포츠 3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새 제품은 벤투스 S1 에보 Z AS, 벤투스 S1 에보 Z AS X, 벤투스 S1 에보 Z로 모터스포츠의 DNA를 탑재한 타이어다. 벤투스 S1 에보 Z AS와 ‘벤투스 S1 에보 Z AS X는 사계절용 고성능 스포츠 타이어다. 두 제품은 세로 방향의 강성 블록과 새 3D 커프(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기술을 적용해 고속 주행에서의 접지력을 높이고 타이어 변형을 최소화했다. 또한, 고강도 섬유인 아라미드(Aramid) 소재의 보강벨트를 활용해 핸들링 성능을 높였다. 이와 함께, 공명음을 차단하는 바깥쪽 숄더부의 세로 방향의 굵은 홈 디자인과 패턴 소음을 분산시키기 위한 최적의 패턴 간격 배열을 통해 소음을 감소시켰다.

 벤투스 S1 에보 Z는 고성능 스포츠 타이어로, 포르쉐 파나메라와 BMW X3 M, X4 M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며 이미 성능을 입증했다. 이 타이어는 맞춤 제작한 실리카 레진 컴파운드를 채택해 높은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며 비대칭 패턴과 최적화한 접촉면 디자인으로 접지력, 코너링 성능 등을 극대화했다.

 한편, 한국타이어의 플래그십 상품 브랜드 벤투스는 벤투스 슈퍼 스포츠 상품군을 포함해 벤투스 프리미엄 스포츠, 벤투스 스포츠, 벤투스 프리미엄 컴포트, 벤투스 컴포트로 운영 중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