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코리아, '유니티 웨이브 2022' 성료

입력 2022년05월16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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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핵심기술 총망라
 -다양한 산업계에서 활용 집중 조명

 유니티코리아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한 "유니티 웨이브 2022"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니티 엔진의 최신 기술 및 정보를 크리에이터들과 공유하고자 다양한 기술 강연과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유니티, 게임, 시뮬레이션, 디지털트윈, 가상·증강현실 등 5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유니티와 협업한 유수 기업들의 실제 활용 사례와 노하우가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사전 등록 기간부터 다양한 업계에 종사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졌다. 그 결과 5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합산 1만 ,0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게임 세션에서는 유니티 기반 게임 제작 과정과 산업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업계 전문가들 및 크리에이터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블록체인과 NFT 트렌드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활용된 물리 시뮬레이션 구현 과정 등 다채로운 세션 가운데 유니티의 최신 테크 데모 "에너미즈"의 제작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세션이 주목을 받았다.

 유니티 데모 팀의 최신 플래그십 시네마틱 데모 "에너미즈" 제작 스토리에서는 유니티 최신 기술 기반의 유니티 헤어 시스템, 디지털 휴먼 툴 세트 등을 통해 보다 사실적인 디지털 휴먼을 구현하는 다방면의 과정을 소개했다. 또 고품질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가능케 할 실시간 3D 기술 업데이트에 대해 설명했다. 

 시뮬레이션 세션에서는 고령화 시대 속 치매와 같은 인지기능 저하와 돌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한 "고령자를 위한 인지훈련 로봇의 기능성 게임과 콘텐츠 활용 사례"가 특히 주목받았다. 

 디지털트윈 세션에서는 "메타버스 시대. 시스템 개발 전략"을 주제로 게임업계와 IT업계의 관심사로 떠오른 메타버스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해당 세션은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현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일궈온 유니티의 기술이 미래 시스템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버츄얼 월드 세션에도 유니티를 활용한 다양한 메타버스 구현 사례를 듣기 위해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LG유플러스와 유니티가 함께한 업무용 메타버스 플랫폼 "가상오피스"를 비롯해 SKT의 유니티 엔진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등 게임을 넘어 다양한 산업계에서 메타버스 구현을 위해 활용되고 있는 유니티의 기술들이 강조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크리에이터들과의 소통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금번 행사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덕분에 뜻깊은 소통의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개발자 및 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기술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워크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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