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가 16일 정통 스포츠카 "GR86"을 출시했다. 새 차는 토요타 가주레이싱의 엔지니어, 드라이버가 개발과 튜닝에 직접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 공기역학 성능과 다이내믹한 감성이 반영했다. 실내는 수평형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직관성이 돋보이는 조작부 버튼은 운전자가 오롯이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최고 231마력의 2.4ℓ 자연흡기 수평 대향엔진은 무게중심을 낮추고 부드러운 가속을 완성했다. 6단 수동 변속기는 클러치 용량과 기어의 강도를 높여 더 높은 출력과 가속력을 제공한다. 또 신규 FR 플랫폼은 차 전체의 무게중심과 운전자의 힙 포지션을 낮출 수 있게 해 코너링과 고속 시에도 안정적인 주행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스탠다드 4,030만원, 프리미엄 4,630만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