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뉴 M850i x드라이브 그란 쿠페' 공개

입력 2022년05월23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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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럭셔리한 감각에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조화
 -530마력 M 트윈파워 터보 엔진 장착 

 BMW코리아가 엑설런스 라운지를 통해 고성능 럭셔리 4-도어 쿠페 "뉴 M850i x드라이브 그란 쿠페"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고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새 차는 BMW 그룹의 럭셔리 퍼포먼스 부문 노하우가 집약된 플래그십 럭셔리 쿠페다. 특유의 럭셔리하면서도 스포티한 감각에 BMW M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화려한 감각을 자랑하는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이 장착된다. 부분변경에 적용되는 새 그릴은 프레임 안쪽에 U자형 바가 배치돼 있고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적용돼 마치 폭포수가 쏟아지는 듯한 조명 효과를 낸다.

 여기에 뉴 8시리즈 그란 쿠페 특유의 우아한 루프 라인과 넓은 숄더부, 다이내믹한 차체 비율이 역동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또 M8 전용으로 설계된 사이드 미러, 라디에이터 그릴에 부착된 M 배지, 20인치 M 더블 스포크 895M 투톤 휠은 M 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강조한다.

 더불어 올해에는 BMW M 브랜드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클래식 "BMW 모터스포츠" 엠블럼이 한정된 물량에 적용되는 만큼 한층 높은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지닐 예정이다.

 실내는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과 피아노 블랙 마감, M 알칸타라 앤트러사이트 헤드라이너, 크리스탈 기어 시프터 등이 적용된다. 여기에 M 컬러 스티치가 들어간 M 가죽 스티어링 휠 등이 럭셔리하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센터페시아 상단 컨트롤 디스플레이는 12.3인치로 크기가 확대돼 시인성 및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동력계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m를 발휘하는 4.4ℓ V8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 조합이다. 이와 함께 BMW x드라이브 시스템이 탑재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3.9초 만에 가속한다. 또 M 스포츠 디퍼렌셜과 M 스포츠 브레이크, M 테크놀로지 패키지가 기본 장착돼 BMW M 특유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의 재미를 누릴 수 있다.

 이 외에 BMW 레이저라이트,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의 주행 보조 기능도 기본 탑재된다. 편의 품목으로는 4-존 에어 컨디셔닝, 히트 컴포트 패키지, 바워스 앤 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도어 소프트 클로징 기능, 롤러 선 블라인드, 리모트 엔진 스타트 등이 있다.

 BMW 뉴 M850i x드라이브 쿠페 및 그란 쿠페는 오는 7월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정판 에디션인 퍼스트 에디션도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예상 가격은 1억4,000만원대다. 

 뉴 M850i x드라이브 그란 쿠페 사전예약은 6월1일부터 전국 BMW 전시장을 통해 진행된다.

 한편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BMW 엑설런스 라운지는 플래그십 제품인 7시리즈와 8시리즈로 대표되는 BMW 럭셔리 클래스 소비자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행사다. 신차 및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클래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BMW 엑설런스 라운지는 5월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글로벌 현대미술 프로젝트인 "CONNECT, BTS"에 유일한 한국 작가로 참여한 미디어 디렉터 강이연 작가와 "THIS IS FORWADISM"을 주제로 뉴 M850i, 더 X7, 더 7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하반기 출시 예정인 더 뉴 7시리즈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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