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진정한 패밀리 세단
-세련된 스타일과 고급 상품구성 눈길
-합리적인 공간활용까지 갖춰 인기
최근 몇 년간 사회 분위기 변화의 바람을 타고 가정 내 아빠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된 트렌드로 육아와 가사를 맡는 "베타 대디", 한 손에는 유모차를 끌고 다른 한 손에는 커피를 마시는 육아에 적극적인 아빠 "라떼 파파"들이 자연스레 증가하고 있다.
아빠들의 일과 육아의 양립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가족 이동수단인 자동차 역시 패밀리카로서의 장점이 중시되고 있다. 그러자 폭스바겐이 플래그십 세단 "신형 아테온"을 앞세워 가족 단위 소비층을 겨냥하면서 실용성과 퍼포먼스, 고급 상품구성까지 모두 놓칠 수 없는 베타 대디들을 위한 세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25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특히 신형 아테온은 실용성과 공인 연비를 뛰어넘는 높은 실 연비, 부드러운 주행 질감 등 패밀리카의 기본 소양을 갖추면서도 한편으로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은 아빠들의 욕구도 충족시켜 주는 반전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베타 대디, 라떼 파파로 불리는 남성 소비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어서다.
일반적으로 패밀리카의 필수 조건 중 하나는 가족이 불편하지 않는 여유로운 실내와 많은 짐을 싣고도 부족함 없는 적재공간을 들 수 있다. 아테온은 3~4인 가족이 탑승하고도 짐을 충분히 넣을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는 게 폭스바겐의 설명이다. 덕분에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오너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여기에는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이 한 몫 했다. 엔진이 앞쪽에 가로 배치되는 뼈대의 특성 덕분에 공간 창출이 쉬운 것. 그 결과 2,840㎜의 롱 휠 베이스와 4,865㎜의 길이, 그리고 각각 1,870㎜, 1,440㎜에 이르는 너비와 높이가 다이내믹한 비율을 완성한다. 총 길이에 비해 휠 베이스가 길어 라이벌 대비 뛰어난 거주성을 갖췄다. 또 트렁크 공간은 기본 575ℓ, 2열 시트 폴딩(60:40) 시에는 1,557ℓ로 증가해 골프백 4개도 거뜬히 넣을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상황에 따라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다. 가족이 함께 탈 때는 승차감이 편안한 주행감을 보여준다. 반대로 홀로 드라이빙을 만끽하고 싶을 때는 스포츠카와 같은 짜릿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도 제공한다. 신형 아테온에는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기술을 통해 서스펜션 댐퍼 세팅을 할 수 있다.
컴포트부터 스포츠까지 총 15단계에 걸쳐 조정할 수 있어 운전자는 개인 성향과 상황에 알맞은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덕분에 다이내믹한 핸들링과 훌륭한 승차감의 균형을 이뤘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세단이 제공하는 차분한 승차감부터 스포츠카의 탄탄한 주행감까지 폭 넓은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폭스바겐의 전매특허이자 최신 디젤 엔진인 EA288evo 2.0 TDI는 높은 연료 효율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동시에 충족한다. 이와 함께 이전 세대 대비 질소산화물을 80% 저감시켜 친환경적이다. 그 결과 기존보다 10마력 상승한 200마력의 최고출력과 40.8㎏.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또 15.5㎞/ℓ라는 높은 공인 복합 연비를 보여준다. 실연비는 이보다 더 뛰어나 일상 주행 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하는 장거리 여행 시에도 연비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의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IQ.드라이브"는 긴 운전의 피로도를 줄여줘 보다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신형 아테온에 탑재되는 "트래블 어시스트"는 IQ.드라이브의 핵심 기술 중 하나다.
출발부터 시속 210㎞에 이르는 구간에서 운전자가 정한 속도로 주행하면서 앞차와 간격을 스마트하게 맞춘다. 이와 함께 전방 카메라, 레이더 센서 및 초음파 센서를 모두 활용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 운영한다. 전후방 센서와 함께 원터치로 편하게 주차를 도와주는 "파크 어시스트"를 비롯해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 등이 풍부하게 탑재돼 있다.
아테온은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이라 평가 받을 정도로 디자인 측면에서 심미적 충족감을 제공한다. 올해 초 부분변경으로 돌아온 아테온도 기존 정체성을 이어받았다. 여기에 더욱 뚜렷해진 전면부 디자인과 날렵해진 캐릭터 라인을 넣어 스포티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외관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패스트백 디자인 붐을 일으킨 주역으로 아테온 디자인의 시그니처인 일체형 테일게이트는 보다 완벽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곳곳에 감각적인 포인트들은 아테온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요소들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특별한 하차감을 제공한다.
프레임리스 도어는 아테온의 세련되고 역동적인 감성에 도움을 준다. 앞쪽은 보닛이 LED 헤드라이트 및 하단의 크롬바 그리고 휠 아치를 감싸며 길고 넓게 뻗어 현대적이면서도 정교한 디자인 효과를 나타낸다. 또 낮은 공기 저항으로 효율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도 가능하게 한다. 범퍼 역시 수평으로 와이드하게 뻗은 공기흡입구 디자인을 새로 다듬어 스포티한 느낌을 키운다.
뒤는 날카로운 언더컷으로 차체를 낮아 보이게 하며 트렁크 중앙에 위치한 폭스바겐 로고 및 아테온의 레터링은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와 함께 볼륨감 있는 자세를 완성한다.
실내는 국내 소비자들의 섬세한 취향을 반영한 풍부한 편의 기능이 탑재돼 단거리는 물론 장거리 시에도 쾌적하고 편안한 여행이 가능하도록 한다. 먼저 봄날 드라이빙 기분을 한껏 높이는 파노라믹 선루프와 함께 뒷자리 탑승자의 쾌적한 환경을 책임지는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뒤좌석 온도 조절 패널이 들어있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는 고급 감성을 더한다.
이 외에 모바일 폰 무선 충전 및 무선 앱 커넥트,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탑재된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콕핏 프로는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앞좌석 통풍 및 열선 시트, 운전석 메모리 및 마사지 시트, 패들 시프트 및 열선 기능이 있는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360도 에어리어 뷰 등도 넣어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준다.
개소세 인하분을 적용한 신형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의 가격은 5,490만8,000원이다. 여기에 5월 프로모션 혜택으로 중고차 반납 보상 프로그램인 "트레이드인"이 제공된다. 폭스바겐 인증 중고차를 통해 기존에 타던 차를 매각할 시 중고차 값을 제외하고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트레이드인 프로그램과 프로모션 혜택을 모두 적용하면 최대 600만원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그 결과 4,800만원 대에 신형 아테온 구입이 가능하다.
또 5월 한정 아테온 출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골프 라운딩 및 호캉스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도 마련해 그 어느 때보다 매력적인 혜택으로 신형 아테온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모든 폭스바겐 오너에게 제공되는 5년, 15만㎞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또한 총 소유비용 부담을 더욱 낮추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김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