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 C40 리차지 유로앤캡 최고 등급 받아

입력 2022년05월26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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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급 최고의 표준 안전 기술 통해 5스타 달성
 -전 차종 최고 등급 달성 등 안전 리더십 이어가

 볼보차가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가 "2022 유로앤캡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미국 IIHS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 획득에 이은 쾌거다. 이와 함께 볼보차는 전 차종 안전 등급 최고의 기록을 이어가는 등 가장 안전한 자동차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유로앤캡은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안전 성능에 대한 현실적이고 독립적인 평가를 위해 1997년 설립된 기관이다. 자동차 탑승자 또는 도로 위 보행자가 부상을 입거나 사망할 수 있는 실제 사고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안전 테스트를 진행한다. 또 이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5스타 안전 등급으로 발표하고 있다.

 동급에서 가장 광범위한 표준 안전 기술을 기본으로 채택한 C40 리차지는 탑승자 안전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는 도로 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잠재적 사고 시나리오에서 운전자가 충돌을 감지하거나 피하고 실수로 도로를 이탈했을 경우에도 차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말린 에크홀름 볼보차 안전 센터 책임자는 "우리는 항상 안전 분야의 리더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어떤 차를 선택하더라도 소비자는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차를 운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 받은 C40 리차지는 날렵한 실루엣과 SUV의 실용성을 바탕으로 탄생한 전기차다. 고성능 듀얼 전기모터와 사륜구동 시스템, 디지털 커넥티비티 패키지, 첨단 안전 시스템, 360도 카메라,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한편 업계 최초로 전기차 회사로의 전환을 선언한 바 있는 볼보자동차는 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만 판매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까지 전 세계 판매의 50%를 전기차로 달성하고 이를 위해 새로운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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