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 직속 "ESG경영팀" 신설
티머니가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 경영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설된 ESG경영팀은 김태극 대표 직속으로 운영되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영역별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티머니는 모든 사업영역에 ESG 경영을 강화하며 티머니만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중심으로 ESG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ESG경영팀은 티머니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ESG 경영을 내재화하고 ESG 경영 실천과 성과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티머니 ESG 경영 전략 로드맵에 따라 사업별 단기, 중장기 과제를 수립, 관리하며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티머니가 추진 예정인 ESG 경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티머니 카드의 소재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티머니 카드 포장재도 친환경 생분해 소재로 변경할 예정이다.
또 택시 카드 결제 단말기에 전자영수증 기능을 도입해 수천 그루 분량의 영수증 종이 사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교통비 마일리지를 지원한다. 여기에 버스/지하철 중심의 대중교통 환승체계에 대한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공공/민간) 추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확대 추진한다.
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는 "더 좋은 사회를 위해 필수적인 만큼 작게는 대중교통 활성화, 크게는 더 편리한 세상을 위해 앞장서는 티머니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시 대중교통 환승체계 도입을 위해 2003년 설립된 티머니는 버스-지하철 간 환승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대중교통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이를 통해 환경보호와 사회공헌 등 공익성을 최우선 가치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또 교통약자 지원, 대중교통 활성화, 이동편의 증진 등 교통 활동에 관한 복지 향상을 위해 2013년 재단법인 티머니복지재단을 설립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