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라인업과 마케팅 전략 통해
-전 세계 BMW M 내에서 5위 시장 달성
-드라이빙센터 및 SNS 통해 이벤트 마련
BMW코리아가 7월31일까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M 50주년 기념해 다양한 M 모델을 전시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 위치한 M 전용 전시공간인 M 타운뿐 아니라 BMW 드라이빙 센터 내 모든 전시공간을 BMW M 하이 퍼포먼스 및 M 퍼포먼스 제품으로 꾸며 두 달간 BMW M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BMW M 50주년을 기념해 BMW 코리아 SNS 채널을 통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6월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SNS 이벤트는 휴대폰 또는 스마트 워치 배경화면을 다운받은 후, BMW 코리아를 태그해 개인 계정에 게시하고 M 50주년 생일 축하 메시지를 해시태그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370명에게 M 50주년 텀블러, 아트 볼트, 3단 우산 등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휴대폰 또는 스마트 워치 배경화면은 BMW M 역사상 가장 성공한 스포츠카인 E30 M3, 2021년 출시한 상징적인 스포츠 쿠페 M4 컴페티션 그리고 M 50주년 기념 로고 총 3가지로 제공된다.
BMW코리아는 M 오너 및 잠재 소비자를 위한 적극적인 상품 포트폴리오와 마케팅 전략을 통해 국내 스포츠 드라이빙 마니아들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다.
먼저 BMW 샵 온라인을 활용해 높은 희소성과 소장가치를 지닌 고성능 한정판 제품을 연이어 선보였다. 지난 1월에 판매한 "M4 컴페티션 x KITH 드로우"는 4대 응모에 24시간 동안 2만4,000명이 넘게 참여하며 최종 경쟁률 6,060:1이라는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4월에 출시된 BMW 뉴 2시리즈 쿠페의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 M240i x드라이브 쿠페 퍼스트 에디션은 출시 당일 27대가 모두 완판되기도 했다.
오직 M 오너만을 위해 문을 연 M 퍼포먼스 개러지도 특별한 소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라운지 형태의 독립된 공간에서 M카의 유지·관리 및 정비 상담과 작업을 함께 진행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 공간이다. 이용자는 독립적으로 구성된 카페 같은 편안한 공간에서 직원의 응대를 받게 된다. 또 워크 베이에서 진행되는 차 관련 작업을 근거리에서 상세히 지켜볼 수 있다.
개러지 내에 상주하고 있는 M 전문 인증 테크니션과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해 궁금한 점은 현장에서 바로 해소할 수 있다. 현재 M 퍼포먼스 개러지는 BMW 수원 오토월드 서비스센터에 자리잡고 있다. BMW코리아는 이러한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마니아적 성향을 지닌 M 고객들에 한층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BMW M은 라인업 다변화와 차별화된 한정판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 시장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총 7가지 M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고 BMW 샵 온라인을 통한 M 한정 에디션을 21종 선보이는 등 M 모델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대하며 11종의 M 하이 퍼포먼스 모델과 17종의 M 퍼포먼스 모델을 판매 중이다.
그 결과 지난해 BMW M의 국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무려 42% 성장하면서 전 세계 BMW M 내에서 5위 시장으로 성장했다. 올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하며 아시아 지역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BMW코리아는 올해에도 iX M60, 전세계 700대 한정 M 50주년 기념 M4 컴페티션 등을 소개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6월부터 소진시까지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M 제품에 BMW 모터스포츠 엠블럼을 순차적으로 한정 적용할 예정이다.
BMW M 브랜드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적용되는 클래식 BMW 모터스포츠 엠블럼은 M을 상징하는 파란색, 빨간색, 보라색 3가지 색상이 중앙의 BMW 로고를 반원 형태로 감싸고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초고성능 전동화 M카도 선보인다. 뉴 XM은 압도적인 디자인과 M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극한의 드라이빙 경험을 한층 극대화한 초고성능 제품이다. BMW M1 이후의 첫 번째 M 전용 제품이 될 예정이다.
새롭게 개발된 V8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조화를 이룬 M 하이브리트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무려 650마력의 합산 최고출력과 81.6kg·m의 합산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전용 M x드라이브 사륜구동 시스템을 최초로 장착해 어느 상황에서도 강력하고 흔들림 없는 주행을 제공한다.
BMW 뉴 XM은 현재 주행 테스트 완료 후 양산 차 개발 과정의 최종 단계에 있다. 오는 12월 미국에 위치한 BMW 그룹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운전의 즐거움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BMW M은 지난 50년간 다양한 고성능 내연기관을 통해 전세계 M 팬들과 소통해왔다. BMW M은 i4 M50, iX M60과 같은 전기화 제품을 시작으로 가장 강력한 XM 등도 가까운 미래에 선보이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