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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리막의 시리즈 D 펀딩 라운드 참여

입력 2022년06월03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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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억원대 규모 추가 투자

 포르쉐가 리막의 시리즈 D 펀딩 라운드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추가 라운드의 전체 투자금은 총 5억유로(한화 약 6,670억원)에 달한다. 포르쉐는 1,000억원대 규모로 투자에 참여한다. 포르쉐는 이번 펀딩 라운드 참여를 통해 리막과의 미래 모빌리티 프로젝트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시리즈 D 펀딩 라운드는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2가 이끈다. 파이낸셜 부문의 또 다른 신규 투자자는 골드만 삭스다. 포르쉐는 리막 그룹의 지분 약 20%를 보유하고 리막의 설립자이자 CEO 메이트 리막 (Mate Rimac)은 최대주주를 유지한다. 리막그룹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위한 생산성 확장에 자본을 투자할 계획이며 2022년에 700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할 예정이다.


  포르쉐는 2018년 리막에 대한 첫 투자를 시작으로 꾸준히 리막의 지분을 늘려왔다. 포르쉐와 리막은 2021년 11월, 리막 하이퍼카 부서인 리막오토모빌리와 부가티오토모빌리의 합작 회사 설립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합작 회사 형태에서 부가티와 리막은 각각 독립적인 브랜드 및 제조 기업으로서 운영을 지속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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