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샤크코리아가 리테일테크 기업 신세계아이앤씨와 업무 협약을 맺고 SSG닷컴, G마켓에서 전기 스쿠터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블루샤크코리아는 협약에 따라 오는 7월부터 두 판매 채널에서 전기 스쿠터 R1 라이트를 판매한다. 추후 양사는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기업 중심의 B2B 판매로 확장하고,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 구축에 협력하며 점진적으로 국내 e-모빌리티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이용하면 라이더들은 충전 시간 없이 배터리를 교체해 주행할 수 있으며 주행 가능거리를 높일 수 있다. 양사는 향후 전국의 주요 거점지역에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설치해 라이더들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B2B 모빌리티 사업자들의 운영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R1 라이트는 배터리 탈부착이 가능한 전기 이륜차로 1회 충전 시 최장 160㎞를 달릴 수 있다. 안전 최고속도는 80㎞/h다. 배터리는 리튬 인산철을 채택했으며 3가지 방법(바이크 자체 연결 220V 충전, 가정용 220V 충전, 배터리 교체)으로 전원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OS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기술을 바로 경험할 수 있으며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한 배터리 용량, 주행 가능거리, 도난 경보 등을 확인할 수도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