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래버레이션 음원, TV 광고, 이벤트 등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 마련
한국지엠이 2023년형 트레일블레이저 출시를 기념해 "AKMU(악뮤)"와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악뮤의 만남은 데뷔 이래 각자의 영역에서 "존재 자체가 장르"라는 독자적 이미지를 만들어 왔기 때문에 성사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2020년 출시 이후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시장을 리드했다. 2021년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트레일블레이저는 파생모델인 앙코르GX와 합산해 판매량 1위를 달성한 글로벌 대세 SUV로 자리매김했다.
악뮤 역시 데뷔와 동시에 음악 스펙트럼의 한계를 뛰어넘는 독보적 스타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21년에는 컬래버레이션 앨범을 통해 보다 신선하고 실험적인 장르 및 서사를 만들어냈다.
쉐보레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뮤즈 악뮤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음원과 TV 광고,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캠페인의 타이틀곡 "렛츠 고 라이드"는 청량한 멜로디와 무한한 상상의 공간을 트레일블레이저를 타고 달리는 것을 모티브로 삼아 제작됐다. 가사에는 답답한 현실 속에서도 매일 새로운 도전을 해야만 하는 MZ세대에 대한 공감대와 희망의 메시지가 녹아있다.
TV 광고는 버츄얼 프로덕션 기법을 활용했다. 악뮤가 2023년 신규 컬러인 "새비지 블루" 색상의 트레일블레이저를 타고 놀이동산, 하늘과 우주, 디저트 세상 등 메타버스 세계를 함께 여행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컬래버레이션 음원과 CF는 TV, 유튜브,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쉐보레 인스타그램에서는 완벽한 케미를 보여주는 악뮤 숏터뷰 영상도 확인 가능하다. 회사는 향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노정화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상무는 "앞으로도 트레일블레이저는 음악을 매개체로 차별화된 스타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형 트레일블레이저에는 스털링 그레이와 새비지 블루 신규 색상이 추가됐다. 가격은 개소세 인하 기준으로 프리미어 2,489만 원, 액티브 2,646만 원, RS 2,690만 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