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보다 1.9% 감소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2022년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기(2만4,080대) 대비 2.4% 감소한 2만3,512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5월 등록대수는 올해 4월(2만3,070대) 보다 1.9% 떨어졌다. 이와 함께 누적대수는 10만8,314대는 전년 동기 12만1,566대보다 10.9% 감소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7,388대, BMW 6,402대, 아우디 1,865대, 폭스바겐 1,182대, 미니 1,087대, 볼보 1,015대, 포르쉐 702대, 지프 591대, 링컨 582대, 토요타 480대, 포드 456대, 쉐보레 418대, 렉서스 391대, 혼다 265대, 폴스타 150대, 랜드로버 144대, 푸조 100대, 벤틀리 75대, 캐딜락 70대, 마세라티 65대, 람보르기니 30대, 재규어 24대, 롤스로이스 22대, 디에스 8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4,771대(62.8%), 2,000cc~3,000cc 미만 6,123대(26.0%), 3,000cc~4,000cc 미만 1,224대(5.2%), 4,000cc 이상 344대(1.5%), 기타(전기차) 1,050대(4.5%)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259대(86.2%), 일본 1,136대(4.8%), 미국 2,117대(9.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456대(48.7%), 하이브리드 7,014대(29.8%), 디젤 3,101대(13.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891대(3.8%), 전기 1,050대(4.5%)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3,512대 중 개인구매가 1만4,027대로 59.7%, 법인구매가 9,485대로 40.3%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562대(32.5%), 서울 3,016대(21.5%), 인천 818대(5.8%) 순이었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339대(35.2%), 부산 2,040대(21.5%), 대구 1,192대(12.6%) 순으로 집계됐다.
5월 베스트셀링카는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매틱(2,010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329대), BMW 520(1,028대) 순이었다.
KAIDA 임한규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전반적인 물량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월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