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모터 및 대형 배터리 탑재, 600㎞ 주행 가능(WLTP 기준)
폴스타가 브랜드 최초의 SUV "폴스타 3"를 올해 10월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폴스타는 폴스타 3를 통해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SUV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폴스타 3는 듀얼모터와 대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장 600㎞(WLTP 기준) 이상의 주행거리 인증을 목표로 한다. 또한, 라이다(LiDAR) 센서와 AI 분야 글로벌 기업 엔비디아(NVIDIA)의 중앙 집중식 컴퓨팅 기술 탑재를 통해 향상된 고속도로 자율 주행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폴스타는 올해 10월 새로운 영상과 이미지를 통해 새 차를 공개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공개 당일부터 폴스타 3의 주문이 가능하다. 폴스타 3의 생산은 2023년부터 시작하며 미국과 중국에서 생산한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폴스타 3는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프리미엄 대형 전기 SUV"라며 "폴스타 3는 폴스타의 성장궤도를 높이고 다음 단계로 안내할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폴스타는 폴스타 3를 시작으로 향후 3년간 매년 신차를 출시하고 2023년 말까지 30개 이상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2021년 기준 약 2만9,000여 대 판매에서 10배 성장한 누적 29만대를 판매한다는 복안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