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새 중형 SUV인 토레스의 실내 핵심요소와 이미지를 9일 공개했다.

 토레스의 실내 디자인은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편의성을 강조했다. 대시보드는 얇게 설계해 탑승자가 다양한 환경에서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센터페시아는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한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각종 정보의 시인성과 조작성, 편의성을 높였다.

 토레스는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을 적용한다.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는 내비게이션의 방향지시 정보를 비롯한 운행정보, 연료 효율, 주행 모드 등을 표시한다.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은 인포콘 기능을 통해 텔레메틱스 정보를 제공한다. 8인치 버튼리스 통합 컨트롤 패널은 통풍 및 열선 시트, AWD, 공조장치 등 운전자가 조작해야 하는 기능을 통합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즐겨찾기 기능을 추가해 운전자가 자주 조작하는 기능을 쉽게 작동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밖에 32색상 무드램프를 통해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한편, 쌍용차는 이달 13일부터 토레스의 사전계약을 진행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