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토레스 사전 계약...2,690만원부터

입력 2022년06월13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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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통 SUV 스타일을 재해석한 레트로 감성
 -넉넉한 703ℓ 적재공간 및 알찬 상품성 갖춰

 쌍용자동차가 새 SUV 토레스의 외관 이미지와 주요 기능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전국 전시장에서 신차 토레스의 사전 계약을 돌입하며 외관 이미지와 주요 사양 등을 최초 공개했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5 2,690~2,740만원, T7 2,990~3,040만원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정확한 판매가격은 7월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새 차는 기존 SUV들과 차별화된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를 담아 만들었다. 구체적으로는 세상에 없던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감성을 추가한 게 특징이다. 쌍용차는 진정한 SUV 귀환을 바라는 소비자들의 열망을 담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은 인테리어 디자인 공개에 이어 토레스의 와일드한 외형과 상품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외관 이미지와 주요 기능까지 공개하며 또 한번의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전 계약 시작과 함께 공개된 토레스의 외관 디자인은 기존과 전혀 다른 존재감으로 정통 SUV 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앞은 짧고 반복적인 세로격자 모형의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일체형 범퍼를 적용했다. 강인하고 와일드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과 이어지는 아웃터 렌즈 클린 타입 LED 헤드램프는 정통 SUV 다운 당당한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옆은 직선형 캐릭터 라인과 측면 상단부의 다채로운 변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강인하고 역동적인 모습이 느껴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뒤는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와 리어 LED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하여 정통 SUV 스타일을 실현했다.

 실내는 직선형의 운전석 공간을 통해 강인함과 함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했다. 여기에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이면서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을 엔트리 부터 기본으로 적용해 주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주요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다.

 또 중형 SUV를 뛰어 넘는 대용량 적재 공간도 갖췄다.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동시에 수납하고도 여유로운 703ℓ의 공간을 확보했고 2열 폴딩 시 1,662ℓ 대용량 적재가 가능해 캠핑 및 차박 등 레저 활동에도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동력계는 GDI 터보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매칭된다. 첨단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하는 8에어백을 적용해 안전성과 운전편의성도 확보했다.

 엔트리 트림인 T5부터 후측방보조경고, 앞차출발경고(FVSW), 긴급제동보조(AEB), 전방추돌경고(FCW), 차선이탈경고(LDW), 차선유지보조(LKA), 부주의운전경고(DAW), 안전거리 경고(SDW), 다중충돌방지시스템 등 첨단 안전기능을 기본으로 적용해 작은 위험 요소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토레스는 소비자 기호 및 취향에 맞도록 다양한 외관 컬러와 인테리어 컬러를 운영한다. 신규로 운영하는 포레스트 그린, 아이언 메탈 등 1톤 컬러 7가지와 블랙 루프의 2톤 컬러 5가지 등 총 12가지를 운영한다. 실내 컬러는 블랙, 라이트 그레이, 브라운, 카키 등 4가지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토레스 C필러에 위치한 사이드 스토리지 박스 등 레저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개발해 실용적이면서도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 쌍용차는 감성아웃도어 브랜드인 하이브로우와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굿즈인 "토레스 X 하이브로우 다목적 툴 캔버스"를 제작해 사전 계약자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델겸 방송인인 하이브로우 이천희 대표는 "나만의 기준에 따른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가치를 공유하고 있어 즐겁게 협업을 할 수 있었다"며 "기존 SUV와 차별화된 카리스마있는 토레스의 외관에 매료 됐다"고 말했다.

 쌍용차와 하이브로우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스토리를 담은 영상은 쌍용차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여름철 휴가 시즌을 고려해 토레스 써머 쿨링박스 등 아웃도어 컬렉션을 사전 계약 후 8월 말 출고 소비자에게 증정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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