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 아즈코나, 41포인트 획득해 드라이버 부문 선두 차지
현대자동차가 엘란트라 N TCR(내수명: 아반떼 N TCR)이 2022 월드투어링카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6월10일부터 12일(현지 시각)까지 헝가리 헝가로링에서 개최했다. 경주에는 아우디 RS3 LMS, 혼다 시빅 타입R TCR, 쿠프라 레온 콤페티시온, 링크&코 03 TCR 등 C세그먼트 고성능 경주차 17대가 출전했다.
이 가운데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소속)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9위에 올라 총 41 포인트를 획득하며 드라이버 부문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같은 경주차로 출전중인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 역시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4위에 오르며 대회 기간 총 17 포인트를 기록했다.
WTCR는 2017년 말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와 WTCC(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가 통합한 대회로 F1,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등과 함께 국제자동차연맹인 FIA(Fé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의 공인 대회 중 하나다.
2022 WTCR 다음 라운드는 이달 25일부터 6월 26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에서 열린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