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상공회의소 제9대 독일 회장 선임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가 24일 열린 제41회 한독상공회의소 정기총회에서 제9대 독일 회장으로 선출됐다.
홀가 게어만 대표는 "양국의 오랜 성공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이어가며 혁신과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과 독일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독상공회의소 마틴 행켈만 대표는 "홀가 게어만 대표가 한독상공회의소의 독일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독일-한국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다채로운 경험은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독일과 한국의 경제 관계를 더욱더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2021년 한독상공회의소와 독일식 이원 직업 교육 제도인 아우스빌둥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관계를 강화해왔다.
한독상공회의소는 한국과 독일 양국의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홀가 게어만 대표를 독일 회장으로 도이치 은행 박현남 대표를 한국 회장으로 각각 선출하고 공동회장 체제로 운영한다.
홀가 게어만 대표는 지난 2019년 취임 이후 2배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브랜드의 빠른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포르쉐 스튜디오, 포르쉐 나우 팝업 스토어 등 새로운 세일즈 플랫폼을 통해 네트워크 확장과 브랜드 경험을 더욱 강화했다.
한편 게어만 대표는 포르쉐 AG와 포르쉐 디자인, 포르쉐 영국 법인 등에서 주요 자리를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바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