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제도 시행

입력 2022년06월29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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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카셰어링 이용자에 ㎞당 100원 적립, 연간 최대 7만원

 쏘카가 환경공단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시행에 맞춰 새 포인트 적립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는 전기차 등의 저공해차를 대여하거나 전자영수증 발급, 그린카드로 친환경 상품 구매 등의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는 국민에게 이용실적에 따라 포인트 적립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


 탄소중립 포인트 적립 방법은 환경공단 탄소중립실천포인트 공식 누리집에 가입한 후 쏘카 앱을 통해 전국에 위치한 쏘카존의 전기차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시스템이 연계돼 포인트가 쌓인다. 가입 후 최초 이용 시 탄소중립 실천 다짐금 5,000원을 1회만 제공하며, 이후 전기차 이용 거리 ㎞당 100원이 연간 최대 지급액 총 7만원 안에서 적립된다. 예를 들어 쏘카 전기차를 카셰어링으로 100㎞ 주행하면 1만원의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적립 포인트는 월별로 카드사 포인트 또는 현금으로 지급한다.

 한편, 쏘카는 이용자에게 원활한 전기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충전보장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서울 시내 쏘카존에 위치한 일부 전기차를 70% 이상 충전된 상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회사는 단계적으로 차 대수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 희망자는 충전보장 마크가 붙은 전기차를 선택하면 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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