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21년 한 해 동안의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2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는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해 투자자와 소비자를 비롯한 국내외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2003년 이후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보고서 본문은 크게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로 나눠 구성했다. 특히 국내외 주요 ESG 화두로 부상한 주제들에 대해 현대차의 관리 현황과 향후 계획을 담아내고자 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2045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략과 방향, 전동화 전환을 위한 노력을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사업장 안전관리 조직, 안전보건 활동 사례 등 올해부터 시행하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정보부터 책임감 있는 광물 관리, 주요 ESG 리스크 진단 등 공급망 ESG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지배구조 부문은 이사회 산하 위원회별 구성과 역할, 지난해 동안 승인·심의한 안건들의 실제 활동 내역을 수록하고 있다.

 보고서는 콘텐츠 배치 및 디자인 측면에서도 독자 편의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내용 연관성을 고려한 콘텐츠 배치를 통해 가독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였으며, 현대차의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한 디자인을 적용해 독자의 호기심을 높이고자 했다. 또한, 현대차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취합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ESG 플랫폼의 데이터 관리 기능을 보고서에 처음 활용했다.

 한편, 현대차 2022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현대차 홈페이지 내 지속가능경영 메뉴에서 열람할 수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