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라인 전용 앞 범퍼·시트 및 내/외관 R-라인 로고 적용
폭스바겐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에 R-라인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한 아테온 2.0 TDI R-라인 4모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아테온 R-라인은 폭스바겐의 고성능 전문 브랜드 R의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해 역동적인 감성을 강조한다. 외관 전면부는 R-라인 전용 범퍼를 장착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 위에 R-라인 로고를 부착해 존재감 있는 전면부를 완성한다. 차체 측면은 R-라인 로고와 20인치 내슈빌 알로이 휠로 차별화했다. 후면에는 리어 스포일러, 크롬 쿼드 배기 파이프 등을 채택해 스포츠 세단으로서의 매력을 부각시킨다.
실내는 검정색을 바탕으로 한 R-라인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스티어링 휠 스포크 하단에 R-라인 로고를 배치했으며, A필러에는 블랙 헤드라이너를 적용했다. 시트는 R-라인 전용 티타늄 나파 가죽을 얹었다. 편의품목은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IQ.드라이브, 9.2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믹 선루프,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360 에어리어 뷰, 앞좌석 통풍 시트, 운전석 메모리 및 마사지, 운전석 허벅지 지지대, 전좌석 열선, 트렁크 이지 오픈 등을 준비했다.
아테온은 폭스바겐의 EA288 evo 2.0ℓ TDI 엔진을 탑재해 이전 제품보다 10마력 높은 200마력의 최고출력과 40.8㎏·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연료효율은 복합 13.8㎞/ℓ(도심 12.4㎞/ℓ, 고속 16.2㎞/ℓ)다.
아테온 R-라인 4모션 가격은 5,981만7,000원이다. 7월 프로모션 이용 시 5,272만7,000원까지 낮출 수 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도 출시했다. 이 차의 가격은 5,785만4,000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