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완성도 키운 V10 슈퍼 스포츠카
-최고출력 640마력, 최대토크 57.6㎏∙m 발휘
람보르기니서울이 7일 공도와 트랙 주행을 모두 만족시키는 새로운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테크니카"를 출시했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우라칸 STO와 동일한 자연흡기 V10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40마력, 최대토크 57.6㎏∙m를 발휘한다. 람보르기니 고유의 경량화 기술에 힘입어 공차중량이 1,379kg에 불과해 출력 대 중량비는 2.15㎏/h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2초, 그리고 시속 200㎞까지 9.1초만에 주파한다. 시속 100㎞에서 정지상태까지 제동거리는 31.5m밖에 되지 않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325㎞가 넘는다.
특히 우라칸 테크니카는 높아진 동력제어 시스템 (LDVI), 테크니카 전용 서스펜션 설정을 포함한 드라이빙 모드,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후륜 조향 시스템, 혁신적인 브레이크 냉각 시스템을 탑재해 운전자가 매 순간 완벽한 우라칸을 경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은 "우라칸 테크니카는 더욱 강력해진 성능으로 공도와 트랙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매력을 지닌 제품"이라며 "새롭고 신선한 디자인과 람보르기니 엔지니어들의 최신 기술 혁신을 탑재해 우라칸 라인업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종복 람보르기니서울 대표는 "우라칸 테크니카를 한국 시장에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비자와 팬들에게 매력적인 차종, 색다른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라칸 테크니카의 공식 판매 가격은 3억4,000만원부터 시작하며 2023년 상반기부터 인도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