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트림별 상품성 높인 2023 투싼 출시

입력 2022년07월12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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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열 이중접합 차음유리·진동경고 스티어링 휠 등 추가

 현대자동차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2023 투싼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2023 투싼은 소비자 선호 품목을 추가하고 트림별 품목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전체 트림에 신규 품목인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와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을 기본 제공한다.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는 도로 표지판 또는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경고를 해주고 설정 속도를 변경해 제한 속도를 준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은 차가 차선을 벗어나면 스티어링 휠 진동을 통해 경고를 한다.


 또한 현대차는 투싼의 엔트리 트림인 모던에 8인치 오디오, 후방 모니터, 버튼시동 및 스마트 키를 기본을 얹었다.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은 10.25인치 내비게이션, 블루링크, 오토 디포그, 레인센서, 듀얼 풀오토 에어컨을 기본화했다.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은 1열 이중접합 차음유리, LED 실내등을 기본 적용했으며, 터널 연동 자동제어 기능을 개선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1열 이중접합 차음유리는 투싼에는 처음 채택한 것으로, 운전 중 외부 소음을 줄여준다. 터널 연동 자동제어 기능은 차가 터널을 벗어나면 공조기 뿐만 아니라 창문도 기존 상태로 자동 복귀시켜준다. 또한, 선택 품목인 플래티넘 패키지에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내 차 주변 영상 등을 추가했으며 외장 색상에 오션 인디고 펄, 실키 브론즈를 더했다.



 현대차는 영화 언차티드와 연계한 커스터마이징 디자인 패키지인 어드벤처도 운영한다. 어드벤처 패키지는 지난 2월 개봉한 언차티드에 등장한 오프로드 SUV 이미지의 투싼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이 패키지는 검정색 전면 하단 범퍼, 휠 아치 및 측면 도어 가니쉬, 쿼터 가니쉬 및 리어 리플렉터, 후면 스키드 플레이트, 19인치 전용 디자인 휠, 전용 사이드스텝 등을 포함해 야성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어드벤처 패키지는 인스퍼레이션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하다. 

 이밖에 하이브리드 제품은 이라이드(E-Ride) 기술을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19인치 휠과 미쉐린 타이어 등을 선택 사양으로 추가할 수 있다. 이라이드 기술은 과속 방지턱과 같은 둔턱 통과시 모터 제어를 통해 쏠림을 완화시켜 승차감을 향상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개소세 적용 기준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던 2,584만원, 프리미엄 2,872만원, 인스퍼레이션 3,238만원, 어드벤처 3,316만원, 2.0 디젤 모던 2,798만원, 프리미엄 3,086만원, 인스퍼레이션 3,452만원, 어드벤처 3,530만원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세제혜택 기준)는 모던 3,009만원, 프리미엄 3,282만원, 인스퍼레이션 3,603만원, 어드벤처 3,701만원이며, N 라인은 1.6 터보 가솔린 프리미엄 3,083만원, 인스퍼레이션 3,358만원, 2.0 디젤 프리미엄 3,297만원, 인스퍼레이션 3,572만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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