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 컬러와 로고 부착
-전자제어 기능 보완 등
혼다코리아가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CBR1000RR-R 파이어블레이드"의 30주년 기념 제품을 출시하고 한정 판매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CBR1000RR-R 파이어블레이드는 1992년 개발된 "CBR900RR"을 계승하는 제품이다. 주행 즐거움을 극대화한 "토털 컨트롤"을 상징하며 올해로 출시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에 출시된 CBR1000RR-R 파이어블레이드 SP 30주년 기념 제품은 1992년 초기 컬러를 모티브로 화이트 보디 베이스에 레드와 블루로 강인함을 더한 트리컬러를 적용했다. 외관 곳곳에 30주년 기념 로고를 더한 것도 특징이다. 시동 시에 30주년 기념 화면을 표시하고 톱 브릿지에는 시리얼 넘버를 레이저로 각인했다. 연료 탱크 상부와 머플러, 스마트 키에도 기념 로고를 삽입해 특별함을 더했다.
성능 면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흡기계 개선을 통해 코너링 시 주로 사용하는 중속 영역의 구동력을 높였다. 라이더가 생각하는 그대로의 스로틀 응답성과 가속 성능을 제공하도록 했다. 또 더욱 액티브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전자제어를 보완해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이 보다 부드럽게 개입하도록 했다. 기어 변속 중 발생할 수 있는 충격도 줄였다.
2022년형 30주년 기념 제품은 화이트 단일 색상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3,540만 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