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가 100대 한정판 수제 산악자전거 "알레바이크 알파 폴스타 에디션(Allebike Alpha Polestar edition)"을 13일 공개했다.

 새 자전거는 스웨덴 자전거 제조업체인 알레바이크(Allebike)와 협업을 통해 개발했다. 폴스타와 알레바이크는 맞춤형 경량 탄소 섬유 강화 폴리머(CFRP) 프레임을 공동 설계해 새 자전거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시팅 포지션은 직립에 가깝게 설정해 효율적인 등반을 가능하게 하며 65도의 헤드 튜브 각도는 다운힐 주행 시 라이더에게 자신감을 준다. 각진 형태의 프레임과 새 대칭형 리어 스윙 암 및 내부 케이블 라우팅 등은 폴스타의 미니멀한 디자인 언어를 확인할 수 있는 요소다. 또한 무선 드로퍼 포스트를 기본 적용했으며 무선 시프트를 선택할 수 있다.

 알레바이크 알파 폴스타 에디션은 자동차와 조화를 이루는 무광 메탈릭 색상의 스노우(Snow)와 스페이스(Space) 두 가지 색상을 제공한다. 산악자전거 특유의 댐퍼와 디테일은 폴스타2 퍼포먼스 팩의 고유 색상인 스웨디시 골드로 도색했다. 또한 알레바이크 알파 폴스타 에디션은 폴스타 제품과 마찬가지로 올린즈 댐퍼를 장착했다.

 가격은 한화로 약 1,250만원(9만9,000크로나)이다.

 한편, 알레바이크 알파 폴스타 에디션은 스웨덴 예테보리에 위치한 폴스타 글로벌 본사에서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는 알링소스의 알레바이크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