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DV" 매력 계승
-어드벤처 스타일 스쿠터
혼다코리아가 도심 및 교외 주행을 아우를 수 있는 쿼터급 어드벤처 스쿠터 "ADV350"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ADV350은 "뉴 어반 어드벤처"라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어드벤처 스타일링과 350㏄ 클래스 스쿠터의 효율성, 오프로드 라이딩까지 균형감 있게 구성한 게 특징이다.
외관은 혼다 X-ADV의 디자인을 상당 부분 계승했다. 날렵한 LED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볼륨감 있는 바디를 보여준다. 편의 및 안전품목으로는 4단계 높이 조절이 가능한 윈드 스크린, 풀 페이스 헬멧 2개를 수납할 수 있는 48ℓ 수납 공간, 프런트 좌측에 위치한 USB C타입 포트 내장 2.5ℓ 이너 박스가 있다. 키를 휴대하는 것만으로도 엔진 시동이 가능한 혼다 스마트 키 시스템도 기본이다.
동력계는 포르자350에 처음 적용한 eSP+ 엔진을 사용했다. 최고 출력 29.4마력이며 시속 60㎞ 주행 시 38㎞/ℓ의 효율을 낸다. 브레이크는 앞뒤 각각 256㎜, 240㎜의 디스크 브레이크로 2채널 ABS를 적용했다.
온,오프로드 균형감 있는 주행을 위해 도립식 프런트 서스펜션과 리어 서스펜션에 가압식 리저브 탱크 부착의 댐퍼와 듀얼 레이트 스프링을 갖췄다. 여기에 6개의 스포크가 "X"자 형태로 교차하는 디자인의 휠과 블록 패턴의 튜브리스 타이어를 장착해 어드벤처 성격을 더욱 강조했다.
토크 컨트롤 개입 레벨을 조절할 수 있는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기능과 급제동 시 테일램프가 빠르게 점멸하는 긴급 정지 신호(ESS) 기능도 갖췄다. HSTC 및 주행 중 설정 변경이 필요한 스위치는 좌측 핸들 바에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제품은 실버, 맷 그레이, 맷 레드 3가지 색상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개소세 인하 기준 841만 원이다.
홍윤식 기자 zx911@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