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대표 컬러 적용한 한정판
-듀오톤 실내, 브레이크 캘리퍼 적용
기흥인터내셔널이 애스턴마틴 DBX707 태극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태극 에디션은 태극기에 사용되는 빨강, 파랑, 흰색, 검정 4가지에 해당하는 이온 블루, 리퀴드 크림슨 레드, 제니스 화이트, 오닉스 블랙 컬러가 적용됐다. 이 외에 애스턴마틴이 엄선한 인테리어 및 스포츠 드라이빙이 강조된 옵션이 적용된 에디션 제품이다.
실내는 스포스 드라이빙 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듀오톤 테마를 적용했고 메인 컬러는 카퍼 및 다크 나이트, 서브 컬러는 실버, 초콜릿, 레드, 하바나를 따로 적용해 차별화시켰다.
공통적으로 23인치 새틴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이 탑재됐으며 브레이크 캘리퍼는 차체에 따라 레드 및 브론즈 컬러 캘리퍼를 각각 적용했다. 또 블랙 크롬 컬러의 브랜드 앰블럼 및 로고를 차체에 적용해 스포츠카 DNA를 강조했다.
동력계는 4.0ℓ 트윈 터보차저 V8 엔진을 업그레이드시켜 최고출력 707마력, 최대토크 91.8㎏·m를 구현했다. DBX의 최상위 제품으로 애스턴마틴 스포츠카 정체성을 상징하는 최고의 정밀도, 다이내믹 성능, 드라이버 일체감을 제공한다.
한편 회사는 태극 에디션 국내 공개를 기념하기 위해 패션 브랜드 "라이(Lie)"의 이청청 디자이너가 DBX707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태극 컬렉션을 공개했다. 런웨이 형식으로 콜라보 런칭쇼를 진행했으며 수묵 크로키로 명성을 얻은 석창우 화백이 태극을 주제로 작품 제작을 시연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