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포스코센터에 토레스 전시
-찾아가는 전시 이벤트 진행 등
쌍용차가 포스코와 함께 고장력 강판을 사용한 "토레스" 안전성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회사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일~21일 양일간 토레스를 전시한다. 전시장소가 포스코 임직원은 물론 수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와 삼성교차로에 위치해 신차 홍보와 더불어 안전성을 알리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 이날 쌍용차 정용원 관리인을 비롯해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 정탁 사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양사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시된 토레스를 살펴보며 더욱 안전한 차 개발에 원활한 협력을 이어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정용원 관리인은 "포스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힘입어 뛰어난 안전성을 갖춘 토레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양사간의 신뢰가 만들어 낸 결과로 앞으로도 확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연구 개발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쌍용차는 포스코와 신차 개발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주요 제품에 첨단 고강도 소재를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토레스는 동급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차체의 78%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해 안전성을 비롯한 전반적인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한편, 쌍용차는 찾아가는 토레스 전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200여 개의 쌍용차 대리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토레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몰 등 전국 25곳에서 오는 8월7일까지 순차적으로 찾아가는 전시공간을 마련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