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디자인과 신기술이 집약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 특징
기아가 21일 "더 뉴 셀토스"를 출시했다.
외관은 기존의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했다. 길이는 4,390㎜이며 너비와 높이는 각각 1,800㎜, 1,600㎜이다. 휠베이스는 2,630㎜다.
앞은 웅장한 느낌의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과 가로지르는 와이드 주간주행등이 모던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옆은 균형잡힌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인 감성을 담았다. 뒤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가로로 길게 적용해 통일감을 키웠다.
기아는 고급스럽고 다크한 디자인 요소를 중심으로 한 디자인 "그래비티"도 운영한다. 다크 메탈을 적용한 그릴과 범퍼 주변, 헤드램프가 인상적이다. 이와 함께 스키드플레이트, 18인치 블랙 알로이 휠,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등을 통해 강인한 SUV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는 수평적인 이미지에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했다.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시인성이 좋다. 또 통합형 컨트롤러와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등 최신 편의기능도 탑재했다.
동력계는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비롯해 2.0 가솔린을 새로 추가하는 등 선택 폭을 확대했다. 먼저 1.6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m를 낸다. 효율은 복합 기준 12.8㎞/ℓ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를 신규 장착해 고속 주행시 정숙성 및 변속 응답성이 높아졌다.
2.0 가솔린은 최고 149마력, 최대 18.3㎏∙m를 발휘한다. 효율은 복합 기준 12.9㎞/ℓ이며 무단 변속기가 맞물려 정숙한 주행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
편의 품목으로는 동급 최초로 적용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를 비롯해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운전석 메모리 시트, 애프터 블로우,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기아 디지털 키 2 터치, 빌트인 캠, C타입 USB 충전 단자 등도 갖췄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트렌디 2,160만원, 프레스티지 2,459만원, 시그니처 2,651만원, 그래비티 2,685만원이다. 2.0가솔린은 트렌디 2,062만원, 프레스티지 2,361만원, 시그니처 2,552만원, 그래비티 2,587만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