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유지비의 LPi 엔진 탑재
-2,538만~3,284만원으로 경쟁력 확보
기아가 25일 LPi 엔진을 추가한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했다.
최근 국내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돌파하는 등 급격하게 상승하는 상황에서 기아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지비가 강점인 LPi를 스포티지에 추가해 선택 폭을 넓혔다. 이로써 스포티지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에 이어 LPi 엔진까지 탑재하며 전체 엔진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스포티지 LPi는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9.5㎏∙m를 발휘한다. 효율은 복합 9.2㎞/ℓ의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17인치 휠 기준).
또 기아는 트림별 소비자 선호품목을 기본으로 적용해 만족도를 높였다. 먼저 트렌디에 하이패스 시스템, 프레스티지에 ECM 룸미러, 노블레스에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시그니처에 메탈 페달 및 도어 스커프를 기본화 했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는 후석 승객 알림을 전체 트림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판매 가격은 2.0 LPi 트렌디 2,538만원, 프레스티지 2,714만원, 노블레스 2,965만원, 시그니처 3,284만원이다.
1.6 가솔린 터보는 트렌디 2,474만원, 프레스티지 2,651만원, 노블레스 2,901만원, 시그니처 3,220만원이며 2.0 디젤은 트렌디 2,724만원, 프레스티지 2,901만원, 노블레스 3,151만원, 시그니처 3,470만원이다. 이 외에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프레스티지 3,163만원, 노블레스 3,330만원, 시그니처 3,649만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