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개발, 육성, 멘토링 과정 돌입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그룹 AG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참가 스타트업 13개를 최종 선정하고 100일간의 육성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창업허브, 한국무역협회N15 등과 함께 진행되는 세 번째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는 열전달 시스템 전문 기업 "망고슬래브 주식회사", 세계 최초 실물 기반 메타버스 라이브 콘텐츠 제작 기업 "LIVE K", 평면 디스플레이에 깊이감과 입체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솔루션 기업 "모픽"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에는 한화시스템이 새로운 파트너로 참여했다. 지난 프로젝트부터 함께 협력한 SK텔레콤, LG전자와 함께 선정된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 및 사업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이번에 선정된 13개 스타트업은 앞으로 100일간의 육성 프로젝트에 들어간다. 파트너 기업과 프로젝트 개발 협업, 육성 및 멘토링 등의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제품 및 서비스의 시장 진출 또는 사업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개척까지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진행 후 오는 12월 개최되는 최종 피칭 행사 "엑스포 데이"에서 지난 100일간의 개발 성과를 공유한다. 여기에 네트워킹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파트너사들과 벤처 캐피탈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를 도모한다.
한편,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가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스타트업에게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 벤처 캐피탈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 개발 공간 및 장비 등을 지원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