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20 GT2, 트랙 복귀 고려한 전략 제품
-네튜노 엔진 및 탄소섬유 모노코크 등 적용
마세라티가 2023년에 열리는 파나텍 GT2 유러피언 시리즈 챔피언십에 MC20 GT2로 출전한다고 1일 밝혔다.
MC20 GT2는 일반도로 주행 버전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새로운 마세라티 MTC 기술이 적용된 네튜노 엔진과 세미 버추얼 스티어링 축을 갖춘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탄소섬유 모노코크 등이 조화를 이뤄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이번 GT 경기 복귀는 브랜드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2004년부터 2010년까지 FIA GT 챔피언십에서 수많은 승리를 이끈 MC12의 정신을 이어받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CEO는 "모터스포츠에서 오랜 역사를 통해 우수성을 증명해온 마세라티는 MC20로 새로운 경쟁을 시작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파나텍 GT2 유러피언 시리즈 챔피언십과 포뮬러 E 챔피언십에서 마세라티는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