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디지털 전환 앞세워 ESG 경영 박차

입력 2022년08월05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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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 배출 감소 노력 및 지원 활동 이어가

 유니티가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ESG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2020년부터 매년 넷제로(배출 온실가스양과 감축 온실가스양을 합한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것) 탄소 배출 목표 달성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탄소 제거 프로젝트를 통한 탄소 배출 중화, 기후 행동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 등 유니티의 독자적인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탈탄소화를 지원하고 있다. 

 2021년에는 38,400M/T(메트릭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탄소 중화, 재설계 등을 실천했다. 이와 함께 재생 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산림탄소상쇄제도 및 탄소 제거 프로젝트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중화한 바 있다. 또 탄소 관련 기준을 마련하고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는 등 내부 프로세스를 재설계함으로써 탄소 발자국 감소에 일조했다.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추진하기 위해 크리에이터 지원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실제로 유니티는 지난 한 해에만 11가지 환경 프로젝트에 95만 달러(한화 약 12억6,500만 원)를 기부하며 탈탄소화 노력에 동참하기도 했다.

 또 "유니티 포 휴머니티 그랜트"를 바탕으로 실시간 3D를 활용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크리에이터에게 제작 지원금과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 여기에 웨스턴 대학교 및 국제보존협회에 환경 과학 문헌 및 교육을 위한 자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올해 11월 1, 2일 열리는 "유나이트 글로벌" 행사 2일차에는 전일 동안 "유니티 포 휴머니티"를 주제로 긍정적이며 유의미한 사회 변화를 이끌어낸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사례, 경험 및 통찰력이 공유될 예정이다.

 이 외에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 세계 최대의 비디오 게임 기업 단체인 "UN 플레잉 포 더 플래닛 얼라이언스"와 기후 솔루션 확장을 위한 민간 협력사인 "드로우다운 랩스"의 파트너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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