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카셰어링 80% 할인해 경북 관광 활성화 돕는다

입력 2022년08월07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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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지역 KTX 역사 주변 대여료 인하
- 경상북도·경북문화관광공사와 지역관광 활성화 위해 맞손

 쏘카가 경상북도·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쏘카는 경북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대여료 80%(쏘카 40%·도 40% 부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은 이달 8일부터 11월30일까지 안동역, 풍기역, 영주역, 김천(구미)역 등 4개의 KTX역 주변 28개 쏘카존, 150여대 쏘카 공유차에 적용한다.
 
 쏘카는 카셰어링 이용자가 경북 대표 관광지를 방문할 경우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도 지급한다. 안동, 영주, 김천, 구미 지역 내 관광지 18곳을 방문하고, 쏘카 앱 이벤트 페이지에 인증샷과 댓글을 남기면 선착순 800명에게 경상북도 온라인 농식품몰(사이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쏘카와 경상북도·경북관광문화공사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쏘카에 따르면 지난해 프로모션 진행 이후 경북지역 KTX 역사 인근 쏘카 이용건수가 전년 대비 약 60%가 증가했으며 이용시간은 약 150% 늘었다. 특히, KTX-이음 개통 덕분에 접근성이 커진 영주, 풍기는 쏘카존 확대와 할인까지 겹치면서 이용건수와 이용시간이 각각 150%, 300% 증가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편, 쏘카는 지난달부터 코레일과 제휴를 맺고 기차와 카셰어링 서비스 통합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레일의 승차권 앱인 코레일톡+를 통해 기차표를 예매하면 도착역에서 가장 가까운 쏘카존의 공유차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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