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0~11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8월 말 상장 예정
쏘카가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를 2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쏘카는 지난 4~5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와 시장 상황을 고려해 공모가를 확정했다. 공모물량은 364만 주로 최종 확정했다. 전량 신주 발행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의 유입 자금은 총 1,019억 2,000만원이다.
쏘카는 공모 자금을 활용해 모빌리티 밸류체인 내 업체들과의 M&A, 지분투자를 단행하며 사업 영역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카셰어링은 물론, 전기자전거, 공유 주차 플랫폼, KTX와 숙박 등의 예약이 가능한 슈퍼앱 역량을 강화해 이동의 시작부터 마지막 단계를 아우르는 총체적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쏘카 일반 공모청약은 총 공모주식수의 25%인 91만 주를 대상으로 이달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이며, 인수회사는 유안타증권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