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 출시 예정
-전면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센터 가니쉬로 호랑이 얼굴 구현
-후면부,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리어 콤비램프 적용
-실내, 신규 4.2인치 클러스터 적용
기아가 두 번째 부분변경을 거친 레이의 디자인을 10일 공개했다.
신형 레이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네 가지 속성 중 이유 있는 즐거움(Joy for Reason)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반영했다. 외관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면을 깔끔하게 처리한 센터 가니쉬(중앙부 장식)를 수평으로 길게 배치해 확장된 타이거 페이스를 구현했다. 편평하고 각진 범퍼는 휠을 감싼 차체의 볼륨감과 조화를 이루며 레이만의 고유한 디자인을 완성한다. 범퍼 하단부에 적용한 스키드 플레이트는 세련되고 단단한 느낌을 더한다.
측면은 다양한 선을 결합한 기하학적 조형의 15인치 알로이 휠로 존재감을 부각시킨다. 후면부는 입체감이 느껴지는 차체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리어 콤비램프를 적용했다. 리어 콤비램프 가장자리에 위치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차폭을 시각적으로 확장해준다. 또한, 비노출형 테일 게이트 손잡이를 적용해 간결한 디자인을 연출했으며 강인한 느낌을 주는 리어 범퍼 디자인으로 전면부와의 통일감을 연출했다.
실내는 신규 4.2인치 LCD 계기판을 채택했으며 현대적인 이미지를 더하는 라이트 그레이 인테리어를 추가했다. 기아 관계자는 "5년 만에 재탄생한 레이는 경차 시장을 새롭게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9월 초 출시 시점에 맞춰 새 레이의 경쟁력 있는 상품성에 대한 정보를 추가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