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순정 요소수 ODM 방식으로 제조
롯데정밀화학이 자사 요소수 제품 유록스를 만트럭버스코리아에 순정으로 독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공급 계약에 따라 국내 공식 판매되는 모든 만트럭버스코리아 디젤차에 요소수를 순정 부품으로 공급한다. 또한,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만(MAN) 순정 요소수도 ODM(제조자개발생산) 방식으로 제조하게 됐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만트럭버스코리아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 요소수 품질을 관리해 신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유록스는 독일 자동차 공업협회가 제정한 요소수 국제품질표준인 애드블루(AdBlue)의 영구 상표권을 갖고 있다. 순정 부품 납품사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자동차, 스카니아,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를 비롯해 현대차기아, 타타대우 등이 있다.
한편, 요소수는 디젤차의 선택적 촉매 환원(SCR)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다. 요소수는 배기가스의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해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