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맞이한 위기가정 아동 대상
-중식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 지원
BMW코리아미래재단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한 "2022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희망나눔학교는 방학기간 중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 및 놀이 프로그램과 양질의 중식 등을 제공해 아동의 균형적 발달을 돕는 굿네이버스의 국내 아동 지원 사업이다. 이와 함께 BMW코리아미래재단이 후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이번 행사는 전국 82개 학교 및 기관 1,281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 8월1일부터 2주간 진행됐다. 먼저 아동들을 위한 중식 지원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지역 내 전문 직업인을 초청해 진행하는 "미래 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협동심을 높이기 위한 팀 프로젝트 "우리가 상상하는 퓨처 히어로 마을 만들기"도 진행됐다. 참가 아동들은 전 지구적 과제인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마을에 필요한 "히어로"의 모습을 상상했다. 그로 인해 변화할 미래를 작품으로 구현해 보면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도 가졌다.
지난 1월 진행된 2022년 겨울 희망나눔학교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97%에 달하는 아동이 프로그램에 다시 참가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한 참여 아동은 감사 편지를 통해 "친구들과 어울려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BMW코리아미래재단은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및 "온라인 주니어 캠퍼스",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