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와 사업제휴 맺어

입력 2022년08월17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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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빌리티 제휴 및 신주 인수 형태의 100억원 투자 계약 체결

 대동모빌리티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제 3자 배정 신주 인수의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및 모빌리티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각 사가 영위하고 있는 모빌리티 사업 전반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공동의 이익을 증진하기로 합의했다. 또 모빌리티 신제품 개발 정보 공유, 상호 협력 방안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각 사 주요 임직원으로 구성한 상품화위원회(가칭)를 구성하기로 했다.


 대동그룹은 대동모빌리티를 주축으로 초소형, 소형, 중형, 대형, E-바이크 전용 등 5개의 기본 구동 플랫폼 확장을 통한 농업용/비농업용의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하며, 카이스트와 자동화·전동화·지능화 등의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 기술과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1분기 카카오모빌리티와 배터리 교환형(Battery Swapping System, 이하 BSS) 전기 이륜차 사업에 대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원유현 대동모빌리티 대표이사는 "대동모빌리티의 모빌리티 기술 및 제조역량에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역량을 더해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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