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야외 광장에 넥스트 그린 투-고 전시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 대상 체험형 과학 교육 프로그램 진행
BMW코리아미래재단이 2022 대한민국 과학축제에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인 넥스트 그린 투-고(NEXT GREEN TO-GO)를 전시하고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넥스트 그린 투-고는 2019년 BMW코리아가 제주 e-고팡’서 선보인 친환경 충전소 개념을 확장한 것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ESS)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이 시스템은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 후 이동하며 공급한다. 전력 확보는 내연기관 발전기와는 달리 별도의 연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장소나 환경의 구애를 받지 않는다.
이번 행사는 8월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다. BMW미래재단은 행사장 야외 공간에 넥스트 그린 투-고를 전시해 관람객들이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의 구조 및 전력 제공 원리를 살펴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BMW미래재단은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과학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제단은 교육용으로 특수 제작한 넥스트 그린 투-고 키트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에너지 전환의 원리와 전기차 배터리의 친환경적 특징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 후 특별 미션을 수행하면 미니 풀백 미니어처 카, BMW M 키링 등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는 당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행사장 내 위치한 BMW미래재단 부스에서 최소 1만원이상 후원하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모금된 기부금은 재단이 운영하는 공익성 사업 기금으로 활용한다.
한편, 대한민국 과학축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과학축제로, 과학 분야 전문가 특강, 과학 학습 콘텐츠 및 체험 프로그램, 과학 기술 성과 전시 등을 진행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지구를 주제로 기업·기관, 유명 과학자 및 강연자, 연예인·유튜버 등이 참가해 다양한 콘텐츠로 소통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