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6 사전계약 개시…5,200만원부터

입력 2022년08월21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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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리적 가격 구성으로 구매 보조금 혜택 최대화
 -EV 성능 튠업·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실내 V2L 등 기본화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6의 주요 제원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오닉 6는 6.2㎞/㎾h의 전기 효율(18인치 휠, 스탠다드 2WD 기준), 산업부 인증 기준 524㎞의 주행가능거리(18인치 휠, 롱레인지 2WD 기준), 현대차 최저 공기저항계수 0.21 등을 갖춘 전기차다. 아이오닉 6는 53.0㎾h 배터리를 장착한 스탠다드(기본형)와 77.4㎾h의 롱레인지(항속형) 두 가지 제품으로 판매한다. 롱레인지는 74㎾ 전륜모터를 추가한 HTRAC(4WD)를 선택할 수 있다. HTRAC을 선택하면 최고출력 239㎾, 0→100㎞/h 가속 5.1초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EV 성능 튠업 기술과 주요 전자제어장치까지 범위를 확대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실내 V2L,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 보행자, 자전거탑승자, 교차로대향차), 고속도로 주행 보조, 배터리 히팅 시스템, 히트펌프 시스템 등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속도 연동 기능 포함), 전기차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지능형 헤드램프(IFS), 인터랙티브 픽셀 라이트, 다이나믹 웰컴 라이트, 디지털 사이드 미러 및 일체형 대시보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20인치 휠 & 피렐리 타이어, 와이드 선루프도 고를 수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폐타이어 재활용 도료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도료로 입힌 내·외장 도색, 친환경 공정으로 가공한 가죽과 재활용 플라스틱 원단을 사용한 시트,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 스킨을 입힌 대시보드, 바이오 PET 원단으로 제작한 헤드라이너, 폐어망 재활용 원사로 제작한 카페트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곳곳에 녹여냈다. 또한, 3가지 핵심 색상(바이오 필릭 블루 펄, 디지털 그린 펄, 그래비티 골드 매트)을 비롯해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트랜스미션 블루 펄, 디지털 그린 매트,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등 9종의 외장색상과 다크 그린/라이트 그레이 투톤, 다크 그레이/라이트 그레이 투톤, 블랙/브라운 투톤, 블랙 모노톤 등 4종의 내장색상으로 운영한다.


 가격은 개소세 및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기준으로 스탠다드 익스클루시브 5,200만원,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5,605만원, 익스클루시브+ 5,845만원, 프레스티지 6,135만원, E-LITE 2WD 5,260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9월 중순까지 전국의 다양한 거점을 순회하며 소비자들이 아이오닉 6의 상품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이달 22일부터 온라인 채널을 통해 아이오닉 6의 매력을 담아낸 2차 론칭 캠페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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