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5라운드, 조항우 시즌 첫 우승

입력 2022년08월21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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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항우 폴 투 윈, 후반기 반격 나서

 2022 슈퍼레이스 5라운드에서 조항우(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21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조항우는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고 24랩을 39분59초146 기록으로 주파해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 우승했다. 2위는 첫 시즌 챔피언을 노리고 있는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이 40분10초987 기록으로 차지했다. 그는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도 기존 1위 김종겸에게 카운터 어택을 날리며 밀어내고, 1위에 등극했다. 볼가스 모터스포츠도 팀 순위에서 여전히 1위(126점)를 차지하며, 겹경사를 누렸다. 3위에는 이정우(엑스타레이싱팀)가 40분13초952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시즌 첫 포디엄에 올랐다.

 금호 GT 클래스에서도 새 우승자가 탄생했다. 박준서(브랜뉴레이싱)는 치열한 레이스 끝에  22랩을 42분20초910 기록으로 우승했다. 2위에는 정원형(비트 알앤디)이, 3위에는 박석찬(엠엠엑스 모터스포츠)이 차례로 올랐다.

 캐딜락 CT4 클래스에서도 유재형(드림레이서)이 시즌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베스트 랩타임 2분00초537을 기록하며 결승선을 통과하며 가산초 –0.6초를 적용 후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이어 팀동료 김문수가 0.2초 가산초를 적용한 2분00초558을 기록하며 2위에, 신일경(드림레이서)이 2분01초207로 3위를 기록했다.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는 SR1에서 김화랑(유로모터스포츠)이 우승컵을 쥐었고, 2위는 김돈영, 3위는 서승완이 차지했다. SR3는 엄재웅(유로모터스포츠)이 우승했다. 2위는 권형진, 3위는 헨리가 차지했다. 강원국제모터페스타에서 선보인 포뮬러 클래스에서는 Ni Weiliang(모토클라쎄)이 우승을 차지했고, 2위에는 이동현(GT 오토모티브), 3위에는 안도현(FMC)이 올랐다.


 한편,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에서는 삼성화재 6000 클래스의 조항우가 수상했다. 베스트랩타임 1분38초341을 기록하며, 5라운드에서 가장 빠른 드라이버가 됐다. 2022 슈퍼레이스 6라운드는 10월1~2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전남GT와 열릴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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