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6~28일, 군산새만금자동차경주장에서 진행
한국자동차공학회가 2022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군산새만금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한다. 대학생 자작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다. 이 대회는 대학생들에게 자동차를 직접 설계 및 제작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의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한국자동차공학회가 2007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대회 참가부문은 비포장도로 경기인 바하(Baja), 포장도로 경기인 포뮬러(Formula), 기술아이디어 및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술의 세 가지다. 올해 대회는 전국 77개 대학 121개 팀에서 약 2,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기술부문(기술아이디어, 디자인)에는 운전자 편의를 위한 맞춤형 계기 시스템, 조향각에 따른 차로변경 안내 레이저, 사각지대 및 사고 방지 스마트 사이드미러 등이 출전했으며 대한민국이 개발한 초음속 전투기 KF-21을 모티브로 한 차도 디자인 부문에 출전해 참관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올해 바하 및 포뮬러 부문 수상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총 3,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회 첫날에는 특별강연, 축하공연 등을 포함하는 자작차인의 밤 이벤트를 개최하며 대회 마지막 날에는 결승 경기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