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 MEET, 31일 킨텍스서 막 올린다

입력 2022년08월29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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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31일 ~ 9월3일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서 개최 
 -수소생산 / 수소저장·운송 / 수소활용 분야 16개국 241개 기업 및 기관 참가 

 글로벌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2가 8월31일부터 9월3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10A홀에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30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네덜란드,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 16개국 241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수소 생산(수전해, 탄소포집, 신재생에너지), 수소 저장·운송(수소충전소, 수소탱크, 액화/기체, 파이프라인, 운송, 안전 등), 수소 활용 분야(모빌리티, 연료전지, 철강/화학 관련 산업 등)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국내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두산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 코오롱그룹, 삼정이엔씨 등이 참가하며, 해외기업으로는 발라드파워시스템즈(캐나다), 에어프로덕츠(미국), 에머슨(미국), 크래프트파워콘(스웨덴) 등이 전시부스를 꾸린다. 이외에도 기업 및 기관에서 충남테크노파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주한 네덜란드·노르웨이·영국·캐나다·호주 대사관 등이 참가한다. 

 조직위는 늘어나고 있는 해외 국가의 참가에 부응하고, 글로벌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캐나다를 주빈국으로 초청했다. 이와 함께 8개 국가를 대상으로 각국의 수소산업 현황과 국제 트렌드를 공유하는 컨트리 데이 행사를 마련했다. 컨트리 데이는 8월31일 네덜란드(오후 1시30분~3시30분), 9월1일 캐나다(오전 10시~오후 1시), 호주(오후 2시~오후 4시30분), 9월2일 프랑스(오전 10시~11시30분), 미국·스페인·영국(오후 1시~2시), 중국(오후 2시30분~오후 4시30분)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조직위는 수소산업 분야의 글로벌 우수기업과 기술을 발굴하고, 기업들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두 가지의 기술 시상식을 진행한다. 세계 수소산업 분야의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수소 생산, 수소 저장·운송, 수소 활용의 3개 부문으로 운영하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현재 18개 기업이 경합하고 있으며, 31일 오후 4시 최종 우수기업 10곳을 선정, 발표한다. 언론인이 직접 심사하는 H2 베스트 프로덕트 미디어 어워즈는 관객호응도·시장잠재력·기술혁신성을 고려해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이 상은 행사 종료 후 수상기업 3개사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조직위는 전시기간 중 국제 수소 컨퍼런스, 청정수소 교역 이니셔티브(CHTI) 국제 포럼, 테크 세션, 온라인 세미나, 수소에너지디자인(EDC) 컨퍼런스 등 수소산업 관련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다수의 컨벤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내내 전시장에서는 KOTRA와 조직위가 주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를 열며, 국내외 기업 및 기관들의 수소산업 업무 협약(MOU)을 다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H2 MEET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이며,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일반인 1만원, 대학생·군인·경로자·장애인·유공자는 5,000원, 고등학생 이하는 무료다. H2 MEET와 같은 기간엔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BATTERY SHOW 2022)이 H2 MEET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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