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과 안전 위해서 주기적 점검 필요
-티스테이션, "올 마이 T 서비스" 제공
한국타이어가 고속도로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 기간에 진행한 타이어 안전관리 현황 조사 결과 점검 타이어 중 29%가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8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국 4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한 차 310대, 타이어 총 1,240개에 대한 공기압과 마모 정도, 외관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 중 29%에 달하는 타이어가 관리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눈으로 직접 확인이 어려운 공기압 과다 또는 부족 상태인 타이어가 21%로 가장 많았다. 손상 등 외관상 문제가 있는 타이어가 9%, 마모가 심해 교체 시기가 지난 타이어가 6%를 차지했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수준보다 낮을 경우 회전저항이 커지고 접지면이 넓어져 열이 과다하게 발생할 수 있다. 또 고속주행시 타이어 표면이 물결을 치는 듯한 "스탠딩 웨이브"가 발생하는 등 파열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대로 타이어 공기압이 지나치게 높으면 외부 충격으로 인한 타이어 손상과 편마모 현상이 발생될 확률이 높아진다.
또 타이어의 홈 깊이가 마모한계선인 1.6㎜ 이하로 마모되면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한국타이어가 진행한 빗길 제동력 실험 결과 시속 100㎞로 젖은 노면 주행 중 급제동 시 홈 깊이 1.6㎜인 타이어는 새 타이어보다 제동거리가 약 2배가량 긴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홈 깊이 3.0㎜ 시점에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부분 운전자들은 바쁜 일상 속 타이어 관리를 놓치기 쉽다. 이에 전문 서비스 점을 통해 꼼꼼한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한국타이어의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인 티스테이션은 전국 450여개 매장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갖춘 전문 인력과 첨단 장비로 타이어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티스테이션만의 "올 마이 T 서비스"는 등록 한 번이면 합리적인 타이어 구매에서부터 타이어 장착과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그리고 사후관리 등을 "모두 한 번에 알아서" 관리해준다. 또 타이어 쇼핑이 가능한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티스테이션닷컴"을 통해 차별화된 O2O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이번 안전점검 캠페인에 참여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타이어 관리 요령 및 안전점검 캠페인 일정 등을 SMS 메시지를 활용해 홍보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