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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9X8로 일본 내구 레이스 출전

입력 2022년09월07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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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X8, 이탈리아 데뷔 후 일본서 두 번째 내구 레이스 도전

 푸조가 새 내구 레이스용 경주차인 9X8로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두 번째 6시간 내구 레이스에 도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 이탈리아 몬차에서 6시간 내구 레이스를 통해 데뷔한 9X8은 이달 11일 열리는 일본 후지 6시간 내구 레이스와 11월 바레인 8시간 내구 레이스까지 연달아 참가하며 검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9X8은 올해 세 차례의 내구 레이스를 거쳐 내년 르망 24 레이스에서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9X8은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길이 4,995㎜, 너비 2,000㎜, 높이 1,145㎜이며, 무게는 1,030㎏에 불과하다. 전륜은 200㎾의 전기 모터가, 후륜은 520㎾의 V6 2.6ℓ 바이터보 엔진이 구동을 담당하며, 연료 탱크는 100% 재생 연료인 토탈에너지의 엑셀리움 레이싱 100을 90ℓ까지 채울 수 있다. 배터리는 토탈에너지의 자회사인 사프트와 협업한 900V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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