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차도 별 5개 얻어
유로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이 신차 안전도 평가를 진행한 결과 제네시스 GV60, 테슬라 모델Y, 오라 펑키캣, 웨이 커피01이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안전도 테스트는 6대의 신차가 투입됐다. GV60는 성인 탑승자 보호 89%, 어린이 탑승자 보호 87%, 보행자 보호 63%, 안전 보조 시스템 88%의 평가를 받았다. 유로NCAP은 GV60이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정된 상태를 유지해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판단했다. 제네시스는 GV60 평가에 따라 G70, G70 슈팅 브레이크, G80, GV70, GV80 등 유로NCAP 평가를 받은 모든 제품이 별 다섯 등급 제품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모델Y는 성인 탑승자 보호 97%, 어린이 탑승자 보호 87%, 보행자 보호 82%, 안전 보조 시스템 98%의 평가를 받았다. 차로 유지 보조 및 실내 카메라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의 영향이 컸다는 평가다.
중국차들의 선전도 이어졌다. 전기차 브랜드인 오라의 펑키캣은 성인 탑승자 보호 92%, 어린이 탑승자 보호 83%, 보행자 보호 74%, 안전 보조 시스템 93%의 평가를 받았다. 웨이 커피01은 성인 탑승자 보호 91%, 어린이 탑승자 보호 87%, 보행자 보호 79%, 안전 보조 시스템 94%의 성적을 얻었다.
이밖에 기아 니로는 성인 탑승자 보호 91%, 어린이 탑승자 보호 84%, 보행자 보호 75%, 안전 보조 시스템 60%의 평가를 받았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브 와이즈를 선택할 경우 점수는 보행자 보호는 76%, 안전 보조 시스템은 79%로 올라갔다.
한편, 유로 NCAP 테스트는 1997년부터 시작한 유럽의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시행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