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024 이쿼녹스 EV' 북미서 공개

입력 2022년09월12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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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타깃의 5인승 전기 SUV
 -1회 충전 시 최장 483 주행 

 쉐보레가 얼티엄 플랫폼에 기반해 제작된 "올-뉴 2024 이쿼녹스 EV"를 북미시장에 공개하며 브랜드의 전동화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외관은 강렬하고 대범하다. 이쿼녹스 EV는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는 LT와 RS 등 다양한 트림, 구동 방식, 주행거리 옵션을 제공한다. 실내는 5인승으로 간결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맞춤형 엠비언트 조명 및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하며 다양한 수납공간과 함께 2열 시트 폴딩 시 최대 1,614ℓ의 적재용량을 갖추고 있다.

 편의 품목으로는 충전소까지의 경로를 찾는데 도움을 주는 전용 앱의 네비게이션, 경로탐색과 같은 기능을 통해 전기차 사용자 편의에 집중하고 있다. 또 쉐보레 세이프트 어시스트(자동긴급제동, 전방출동 경고 및 전방거리 감지시스템, 전방보행자감지 및 제동시스템, 차선유지보조 및 차선이탈 경고시스템, 인텔리빔 등의 안전보조장치), 후방주차보조, 자동제동장치, 운전석시트 햅틱경고, 후방자동 제동시스템, 사각지대 스티어링 보조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을 이쿼녹스 EV에 탑재했다.

 이쿼녹스 EV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HD 서라운드 비전, 헤드업 디스플레이,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등 다양한 운전 보조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업계 최초 핸즈프리 운전 보조기술인 슈퍼 크루즈가 탑재돼 미국 및 캐나다 내 다양한 형태의 도로에서 40만 마일(약64만3,738㎞) 이상의 핸즈프리 운전 지원이 가능하다.

 동력계는 전륜구동 기준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33.5㎏f·m의 성능을 갖췄다. 최고 290마력, 최대 47.8㎏f·m에 달하는 eAWD 시스템도 선택할 수 있다.

 또 이쿼녹스 EV는 11.5㎾급의 레벨 2 충전 시스템(1시간 충전 시 34마일(약 55㎞) 주행가능), 19.2㎾급의 레벨 2 충전 시스템(eAWD 기준, 1시간 충전 시 51마일(약 82㎞) 주행가능), 최대 150㎾급의 DC 급속 충전 시스템(10분 충전으로 약 70마일(약 113㎞) 주행가능)을 제공한다.

 새 차는 리미티드 에디션인 2RS를 시작으로 2023년 가을에 북미 시장에 출시되며 세부사항 및 주문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GM의 전-전동화 미래 전략에 발맞춰 볼트EV와 EUV를 포함해 2025년까지 전기차 10개 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가격과 목적에 맞는 전기차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기차 선택 폭을 넓힐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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